'청문회 태도 논란'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사임 의사 표명
등록 2026.08.03 13:34:19
축구협회 "의사 표했지만, 사직서 제출은 아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축구 오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7/NISI20251027_0021032074_web.jpg?rnd=2025102716160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축구 오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지난주 진행됐던 국회 청문회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던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뉴시스를 통해 "문 심판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 심판위원장이 벌써 축구협회를 떠난 건 아니다.
이 관계자는 "사의를 표명한 건 맞는데, 아직 사직서를 내진 않았다"며 "축구협회 임원은 사직서를 내면 곧장 수리되는데, 아직 내진 않아 사임한 건 아니"라고 전했다.
문 심판위원장은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오심 논란으로 질타를 받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축구 오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모니터에 질의 자료가 송출되고 있다. 2025.10.2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7/NISI20251027_0021032073_web.jpg?rnd=2025102716160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축구 오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모니터에 질의 자료가 송출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지난달 30일에는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충돌이 있었다.
당시 김 의원은 문 심판위원장에게 "문진희 위원장 재임 기간 심판평가관과 교육 강사 배정이 특정인에게 몰빵됐다"며 "문 위원장을 정점으로 특정 인사들이 심판 행정을 장악하고 있다. 이것이 전형적인 카르텔이 아닌가. 문 위원장이 심판계 마피아 보스인가"라고 물었다.
문 위원장은 답변을 하지 않고 언짢은 내색을 보였는데, 김 의원은 "자세를 똑바로 하고, 공손하게 대답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 위원장이 "위원님은 말씀하시고 나는 하지 말라는 거냐"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조 의원도 소리를 지르면서 태도를 소리쳤는데, 문 위원장이 "거기는 끼지 마시고. 아침부터"라고 항의한 바 있다.
한순간에 분위기가 고조됐고, 결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이 개입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문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에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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