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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에어컨으로 폭염 막자"…노동부, 최대 2천만원 지원

등록 2026.03.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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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280억 편성…50인 미만 폭염 취약 업종 지원

구입 시 70% 지원…50억 미만 공사현장은 대여료 8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2024년 8월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폭염 대응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공동취재) 2024.08.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2024년 8월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폭염 대응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공동취재) 2024.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이동식에어컨과 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 구입·대여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노동부는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냉방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총 28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외 작업이 많거나 작업장 내부 온도가 높은 건설·조선 등 제조업, 폐기물 처리, 물류 등 폭염 취약 업종 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기존에는 예방장비를 구매할 때만 비용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이동식 에어컨이나 제빙기 등을 대여할 경우에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비를 구입할 경우 50인 미만 폭염 취약사업장에서 소요 금액의 70%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빌리는 경우에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이동식에어컨, 제빙기 등을 패키지로 구성하면 최대 6개월간 임차비용의 80%를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체감온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체감온도계 4만2000개와 쿨토시·쿨패치 등이 담긴 쿨키트세트 2만8000개도 무상으로 보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4월15일 오후 6시까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매년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규모 건설현장 임차비용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며 "폭염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장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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