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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나흘간 게임하다 숨진 대만 대학생…사인은 '뇌동맥 파열'

등록 2026.03.05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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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대만의 한 대학생이 밤낮없이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뇌혈관 파열로 죽음에 이른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각) 야후 뉴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의 한 대학생(남) A씨는 겨울 방학을 맞아 4일 동안 잠도 자지 않고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에 몰두했다.

어느 날 A씨는 한밤 중 화장실에 가다가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쓰러졌다. 그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뇌출혈의 일종인 뇌동맥 파열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심각한 출혈과 뇌 손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식물인간이 됐다.

그 후 A씨는 산소 호흡기를 단 채로 며칠간 병원에 입원했고 가족들은 의식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A씨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가족들은 생명 유지 장치 제거 전날 슬픔에 잠긴 채로 A씨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중환자실 간호사인 린팅은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과로를 하는 것, 장기간의 흡연과 과음, 스트레스와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뇌출혈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것이 장기간 반복되면 고혈압이나 고혈당 등의 지병이 없더라도 스트레스로 인해 파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뇌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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