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MWC26 나란히 성료…K-AI 기술 세계에 알렸다
SKT, AI 인프라 등 27개 아이템 선봬…'풀스택 AI' 경쟁력 내세워
KT, K-컬처와 결합한 AX 기술 전시…피지컬 AI 로봇 플랫폼도 눈길
LGU+, '사람중심 AI'로 주목…AI 통화앱 '익시오' 글로벌 확장 모색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MWC26에 참여한 SK텔레콤 전시관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105_web.jpg?rnd=20260306084143)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MWC26에 참여한 SK텔레콤 전시관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T, 풀스택 AI 경쟁력 글로벌 시장에 드러내…스타트업 지원도 확대
MWC26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 논의도 진행했다. 개막 첫날에는 싱텔 디지털 인프라코, 이앤(e&) 인터내셔널, NTT 등 글로벌 통신사와 리벨리온, 망고부스트 등 AI DC 설루션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함께 AI DC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소버린 AI 패키지' 전략을 소개하며 AI DC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 AI DC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세계적 AI DC 설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DC 구축 소요 시간·비용을 줄이는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컴퓨팅 자원 연결 분야 선도 기업 파네시아와 협력에 합의하고 AI DC 구조 혁신 및 비효율 해결 방안 모색에도 나섰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MWC26의 부대행사인 '4YFN'에 스타트업을 위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 15곳을 소개했다. 이번 MWC26에서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5년간 스타트업 500곳과 함께 크겠다"는 지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이번 MWC26 전시는 SK텔레콤의 풀스택 AI 경쟁력을 글로벌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며 "관람객과 언론, 글로벌 파트너들의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협력 논의가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전시를 활용해 SK텔레콤 AI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연결과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인에 광화문광장 소환한 KT…K-컬처와 결합한 AX 기술로 눈길
![[서울=뉴시스]KT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T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012_web.jpg?rnd=20260305085023)
[서울=뉴시스]KT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 전시관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등 한국의 상징적 공간을 현지에 구현하며 한국적 정체성을 기술적으로 풀어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K-컬처 기반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단순 관람객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으로 연결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글로벌 B2B 파트너의 이목을 끈 AX 영역에서는 기업형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과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 'K RaaS(KT 서비스형 로봇)'를 선보였다. 국내외 기업들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 제공 여부, 다국어 지원 계획, 산업별 적용 사례 등을 상세히 문의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KT는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도입·운영 중인 AX 적용 사례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사업의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6G 시대의 비전과 AI·네트워크 결합 차세대 선행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6G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인했다. 또한 지니 TV '뷰서치'와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 등 실생활 밀착형 AX 기술 역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는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KT만의 차별적인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킨 전시였다"며 "이번 MWC26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장하고, 한국형 AX·네트워크 역량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U+, '사람중심 AI'로 주목…AI 통화앱 '익시오'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엿봐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가 이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LG유플러스 MWC26 전시관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107_web.jpg?rnd=20260306084305)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가 이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LG유플러스 MWC26 전시관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전시 기간 LG유플러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미래 모습인 '익시오 프로(ixi-O Pro)' 전시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MWC에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사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0개의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 기업과 전략적 미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AI 통화앱 익시오의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MWC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선도 통신사뿐 아니라 빅테크 및 AI 인프라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익시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MWC26 현장을 찾은 주요 인사들도 LG유플러스 전시관을 방문했다.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 및 기술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삼성전자 관계자를 비롯해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전시관을 찾아 익시오 기반 AI 서비스와 자율 네트워크, 보안 전략 등을 살펴보고 사람중심 AI로 대표되는 LG유플러스의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에서 논의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내년 MWC에서는 익시오 중심의 글로벌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확대된 통신사 협력과 빅테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외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MWC26을 통해 익시오 프로, AICC, AIDC, 오토노머스 NW 등 차별화된 기술을 글로벌 통신 업계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AI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미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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