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한화시스템, 국방·우주 공동 R&D 센터 설립
K-방산 핵심 '국방반도체' 국산화 앞장
산학협력 통한 첨단 무기체계 기술 자립 및 전문인력 양성 기대
![[서울=뉴시스] 권영욱(왼쪽)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과 곽종우 한화시스템 부사장이 지난 5일 열린 '공동 R&D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658_web.jpg?rnd=20260306152406)
[서울=뉴시스] 권영욱(왼쪽)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과 곽종우 한화시스템 부사장이 지난 5일 열린 '공동 R&D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력은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국방 반도체 기술을 우리 기술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방 반도체는 초정밀 전자무기 시스템에 필요한 레이다와 통신장비 등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소자들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동작해야 한다.
성균관대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레이다용 '고출력·고효율·광대역'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레이다는 전파를 발사하고 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해 적의 비행기나 미사일을 찾아내는 '무기체계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성균관대 연구진이 개발할 반도체 소자는 레이다의 안테나에서 전파를 만들고 신호를 증폭하는 핵심 부품으로, 향후 'K-방산'의 대표 주자인 무인기/차세대 항공기용 능동 위상배열(AESA) 레이다 및 감시 정찰위성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성균관대는 한화시스템과 공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초 연구부터 실제 부품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재학생들이 국방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산학 밀착형 협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센터를 이끌 양영구 센터장(정보통신대학 교수)은 "국방 레이다용 반도체는 높은 출력 특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 분야"라며 "설계 단계부터 시스템 적용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실제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완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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