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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생후 20개월 여아…사인 영양결핍 추정

등록 2026.03.06 16:58:33수정 2026.03.06 1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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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생후 20개월 여아…사인 영양결핍 추정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최근 인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생후 20개월 여아의 사인이 영양결핍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생후 20개월 여아 A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영양결핍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8시께 20대 어머니 B씨의 자택을 찾은 친척의 신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B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발견 당시 A양은 눈에 띄는 외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또래 아이에 비해 체격이 왜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A양을 방임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생계·의료·주거 급여를 받는 B씨는 남편 없이 홀로 A양, 첫째 딸 C양과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부검 결과는 한 달 가량 걸릴 것"이라며 "첫째 딸에 대한 학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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