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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공소취소 거래설 어이없어…특정 사건 지휘 생각 없다"

등록 2026.03.11 17:13:09수정 2026.03.11 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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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이야기할 가치 없는 사안"

발원지 조사 계획엔 "적절치 않아"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 거래설'에 대해 "당황스럽고 어이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사진은 정 장관이 지난 3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2026.03.11. yes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 거래설'에 대해 "당황스럽고 어이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사진은 정 장관이 지난 3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 거래설에 대해 "당황스럽고 어이없다"며 일축했다.

정 장관은 11일 오후 퇴근길에 만난 취재진에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와 보완수사권을 연결 짓는 것 자체가 현실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주장"이라며 "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장관은 자신이 검사들에게 공소 취소를 언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공소권이 남용된 경우 공소 취소를 할 수는 있지만, 장관으로서 (특정 사건에 대해) 공소 취소를 하라 마라 지휘할 의도도, 생각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과 관련된 특정 사건과 관련해 공소 취소를 해주면 보완수사권을 주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황당한 얘기"라며 "취임 후 많은 검사를 만났고 국민 신뢰 회복을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한 적은 있지만, 이런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말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못 박았다.

의혹의 발원지를 조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사하는 것도 어색하고 적절치 않다"고 선 그었다.

정 장관은 앞서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번 의혹을 '소모적인 논쟁'으로 규정하고 검찰개혁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검찰개혁은 '범죄로부터의 국민 안전' '민생 안정'이 기준일 뿐"이라며 "어떤 집단이나 세력과도 거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음모론을 꺼내고 공론장을 분열과 갈등에 빠지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검찰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고, 법무부는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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