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이라더니…" 트럼프발 중동 전쟁에 아시아 ‘에너지 셧다운' 공포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일본 도쿄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중의원 총리지명 선거에서 제105대 총리로 선임되자 미소짓고 있다. 2026.02.18](https://img1.newsis.com/2026/02/18/NISI20260218_0001030249_web.jpg?rnd=20260218184619)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일본 도쿄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중의원 총리지명 선거에서 제105대 총리로 선임되자 미소짓고 있다. 2026.02.18
12일(현지시간) 미국의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국제유가는 29% 이상 폭등했다.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중단되자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갈지자'식 발언 속에서 향후 작전 계획을 파악하는 데 큰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외교가에 따르면 아시아 동맹국들은 미 행정부에 정보 공유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별다른 응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워싱턴의 한 아시아계 외교관은 "미국 측으로부터 어떤 소통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아시아 국가들의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에너지난이 심화되자 각국은 비상조치에 돌입했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 지침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일본 역시 전략 비축유 방출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을 무력화해 통행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하며 "전쟁이 수주 내 끝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란의 '무조건 투항'을 요구하고 있어 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호르무즈=AP/뉴시스]태국 해군이 제공한 사진에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태국 화물선이 피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보인다. 2026.03.12.](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1094170_web.jpg?rnd=20260312095441)
[호르무즈=AP/뉴시스]태국 해군이 제공한 사진에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태국 화물선이 피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보인다. 2026.03.12.
한편,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위기 해소와 방위비 분담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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