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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C, 10년만에 희망퇴직 단행…"석유화학·배터리 불황, 운영 효율화"

등록 2026.03.16 11:18:50수정 2026.03.16 1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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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부진에 인력 감축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서울=뉴시스] SKC 본사 전경. (사진=SKC) 2025.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C 본사 전경. (사진=SKC) 2025.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SKC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불황이 길어지며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감축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이번주까지 1년 미만 입사자를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연봉의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석유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SKC 영업손실은 3050억원에 달했다.

이에 희망퇴직을 단행해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그룹사이자 배터리 제조사 SK온도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SKC는 미래 사업 투자를 확대하며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SKC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이 가운데 60%인 5900억원을 차세대 소재인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의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입한다.

나머지 금액(4100억원)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

SKC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확보된 역량과 자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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