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트남 '3+3' 첫 장관급 회의 하노이서 개최
외교·국방·공안 협력 논의
"양국 관계 새 단계로 도약"
![[하노이=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왼쪽)이 15일 하노이에서 레 화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03.16](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21210020_web.jpg?rnd=20260316115615)
[하노이=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왼쪽)이 15일 하노이에서 레 화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03.16
1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 간 ‘3+3’ 전략대화 메커니즘의 첫 장관급 회의가 15~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둥쥔 국방부장이 전날 하노이에 도착해 회의에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베트남 방문 기간 양국 협력의 핵심 협의체인 '중·베 양자협력지도위원회' 제17차 회의도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은 15일 하노이에서 레 화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국 양회 폐막 직후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어 "양국 정상 간 전략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3+3’ 전략대화와 양자협력지도위원회 회의를 통해 발전과 안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베트남과 고위급 교류 확대와 실질 협력, 인문 교류,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해상 문제를 적절히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 화이 쭝 장관은 "'3+3; 전략대화 첫 장관급 회의와 양자협력지도위원회 회의 개최는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베트남은 '동지이자 형제' 정신 아래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고 신장과 티베트 문제 등에서도 중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두 국가 간에는 외교·국방 분야의 '2+2' 대화가 보편적이지만 외교·국방·공안을 포괄하는 '3+3' 회담은 비교적 이례적인 형태로 평가된다.
앞서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회의 개최 사실을 발표하며 "양국이 각각 전 세계적으로 처음 구축한 ‘3+3’ 메커니즘으로, 양당·양국 관계의 전략성과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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