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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9회 학정포럼 개최…'미세먼지 바로 알기' 강연 진행

등록 2026.03.17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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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초청

"근본적인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가 가장 확실한 해결책"

[서울=뉴시스] 세종대 학술정보원이 지난 5일 개최한 '제9회 학정포럼'에서 송지현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종대 학술정보원이 지난 5일 개최한 '제9회 학정포럼'에서 송지현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지난 5일 교내 학술정보원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제9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송지현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미세먼지 바로 알기: 왜? 어떻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 교수는 미세먼지란 단순한 흙먼지가 아니라,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울 때 발생하는 미세한 기름방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오염 물질이 혼합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미세 입자는 호흡기를 통해 폐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초미세먼지의 상당수는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1차 발생원뿐만 아니라, 대기 중으로 배출된 전구물질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2차 생성물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미세먼지 관리의 복잡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문제를 단순히 중국발 오염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내부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순환하며 일본 등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동아시아 차원의 거시적인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송 교수는 "결국 이미 공기 중에 퍼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배출원 관리를 통해 원인 물질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며, 일상에서 오염 물질 저감에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정리하며 강연을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기계공학과 김아인 학생은 "신입생이라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 강연을 들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1학년 생활을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규 학술정보원장은 "분주한 학기 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다"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학정포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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