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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코트라와 손잡고 중국 공략…K-패션 수출 드라이브

등록 2026.03.20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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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협업해 현지 바이어 연결

해외 진출 진입 장벽·불확실성 해소

[서울=뉴시스] 중국 청두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코트라-아캄-무신사 간의 3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승진 무신사 부사장(왼쪽),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김광영 주식회사 영광 대표이사(오른쪽) (사진=무신사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청두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코트라-아캄-무신사 간의 3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승진 무신사 부사장(왼쪽),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김광영 주식회사 영광 대표이사(오른쪽) (사진=무신사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무신사가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중국 진출 전략을 본격화했다.

무신사는 지난 19일 중국 청두 리츠칼튼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지역본부, 디자이너 브랜드 아캄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패션의 중국 시장 안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별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신사의 현지 운영 인프라와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022년 론칭한 아캄은 무신사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대표 사례다.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 맞춤 지원을 바탕으로 연 거래액이 2024년 20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대로 확대됐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캄을 포함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협약의 첫 행보로 코트라가 주관한 '2026 한·중 소비재 협력 플라자'에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현지의 유력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한국의 유망 소비재를 발굴하는 비즈내스 매칭의 장이다.

무신사는 유통 플랫폼관에 전용 쇼케이스를 마련해 국내 패션 브랜드를 현지 바이어와 연결하는 접점을 구축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플랫폼 기반 유통 전략과 고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 모델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협업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국의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 속에서 물류·통관·마케팅 등 파트너 브랜드의 현지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율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가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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