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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성 R&D인력 비율 23.7%…신규채용 인력 3분의 1이 女

등록 2026.03.23 12:00:00수정 2026.03.23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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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WISET, 2024년도 여성과기인력 활용 실태조사 발표

전국 과학연구기관 5138곳 대상…女연구인력 5년 연속 상승세 지속

2024년 여성 R&D인력 비율 23.7%…신규채용 인력 3분의 1이 女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지난 2024년 전국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분야 종사자 10명 중 약 2명은 여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채용 R&D 인력 중 여성 비율은 30%를 웃돌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전국 5138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성별 R&D 인력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2024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공계대학 271개, 공공연구기관 222개,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 4645개 등 총 5138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9월 진행됐다. 조사 기준 시점은 지난 2024년 12월31일이다.

조사 결과 2024년도 과학기술분야 재직 여성연구개발인력 비율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23.7%이며, 2020년(21.5%) 대비 2.2%포인트 늘어 5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기관 유형별로는 대학이 30%로 가장 높았고, 공공연(26.5%), 민간연(19.5%) 순이다.

신규채용 연구개발인력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31.9%로 2020년(28.1%) 대비 3.8%포인트 증가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이공계대학(32.7%)과 공공연(38.6%)은 30%대를 상회하며, 민간연구기관(28.2%)도 최근 5년간 7.3%포인트 증가하는 등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여성보직자 비율은 13.1%, 승진자 비율은 19.1%로 각각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과제책임자 중 여성 비율은 13.3%로 전년대비 0.7%포인트 늘었다.

또 일(연구)·생활 균형을 위한 법적 의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은 92.3%인데 반해, 자율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은 57%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율적 제도 운영 기관은 최근 5년간 10%포인트 상승하는 큰 폭의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과학기술 인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특히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속적 성장과 경력 확대는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을 지키는 필수 과제”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해 200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직·채용·보직 현황부터 일·생활 균형 제도와 돌봄 인프라까지 다양한 지표를 수치로 분석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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