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새 교육과정 강의 업데이트 '미진'…"사교육 찾나"
EBS, 올해 9000편 신규 제작
1~3월 제작 1690개…20% 미만
![[서울=뉴시스]EBS 중학 프리미엄 홈페이지. (사진 = EBS 홈페이지)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1199_web.jpg?rnd=20260323155202)
[서울=뉴시스]EBS 중학 프리미엄 홈페이지. (사진 = EBS 홈페이지)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새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 새로 제작한 EBS 강의를 들어야하는데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결국 사교육 시장을 찾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EBS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지사항을 통해 "2026년부터 중2 교육과정이 2022 개정교육과정으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학년의 2015 교육과정 강좌, 교재 개정에 따른 교재 절판 강좌 등 일부 강좌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종료 예정 강좌는 'EBS 중학 뉴런 국어2' 등 536개 강좌이며, 종료일은 3월 31일이다. 일부 강좌는 저작권사 협의 등에 따라 공지 일정보다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2년 12월 확정됐으며 2024년 초1·2, 2025년 초3·4, 중1, 고1, 2026년 초5·6, 중2, 고2, 2027년 중3, 고3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EBS는 올해 EBS 교재 2463개, 교과서 2232개, 시중참고서 3397개 등 총 9000개의 강좌를 신규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다.
월별로 보면 1월 59개, 2월 761개, 3월 870개, 4월 1229개, 5월 1289개, 6월 557개, 7월 907개, 8월 994개, 9월 436개, 10월 363개, 11월 1386개, 12월 149개 등 총 9000편이다.
1~3월 제작편수는 1690개로 전체 강좌의 20%도 채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주요 사교육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의 강좌를 올려놓은 상황인 만큼 학생·학부모 사이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중2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올해 교과서를 예습해보고 싶다고 해서 강좌를 찾았는데 EBS에선 찾을 수가 없어 결국 사교육 업체를 결제했다"며 "공교육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가 없는데 사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사교육비 억제 대책 중 하나로 EBS 활용을 적극 제안하는 만큼 수요에 걸맞는 공급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BS 중학 프리미엄의 경우 2023년 7월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한 뒤 전국 모든 중학 학습자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실제 최근 공개된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율적 학습목적 EBS교재 구입 비율은 18.0%로 전년 대비 1.6%포인트(p)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비 감소를 위해 중고등학교는 EBS 강좌를 활용해서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중학교는 EBS 중학 프리미엄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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