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한강버스 위해 '한강 운항 기준도' 제작…조타실 비치

등록 2026.03.27 09:34:45수정 2026.03.27 10:0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장 났을 때 항해 안전 담보하는 최후의 보루"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2026.03.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강버스 운항을 돕기 위한 '한강 운항 기준도'가 제작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해도인 '한강 운항 기준도'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강 운항 기준도는 한강 수로 관리와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실물 형태(종이) 서울형 해도다.

이 지도는 한강 수심, 항로, 위험 구역 등을 안내한다. 디지털 기기가 고장 났을 때 항해 안전을 담보하는 최후의 보루로 활용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한강 운항 기준도는 한강버스, 다중이용 선박(유람선, 홍보선 등), 순찰선, 구조선 등 공공 선박 조타실에 비치된다.

지도에는 한강버스 공식 운항 항로, 전용 정박지, 선착장 위치 등이 표시된다.

수상레저활동 금지(위험)구역, 수상레저활동 집중 구역, 협소 구간(교량 등)에 대한 선박 간 안전거리 확보 필요 구역 등이 표시된다.

위치 식별을 위한 '격자형 위치 정보 체계'가 적용된다.

격자 기반 위치 식별 시스템(Grid System)은 한강의 불확실한 항행 환경을 데이터 기반으로 표준화해 한강버스 운항 실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복잡한 한강 수로에서 격자 형태 시각적 위치 정보를 통해 즉각적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경험 중심의 불확실한 운항 방식이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항행으로 전환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수상 사고 때 격자 좌표를 보고함으로써 구조 기관에 사고 지점을 신속하게 전파 가능하다.

기상 악화나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 경로와 사고 시 보고할 수 있는 연락망, 보고 요령(사고 위치, 사고 종류, 피해 규모 등 보고 양식)도 안내된다.

시는 "수로 변화나 시설물 변동 시 개정판을 정기 발행해 정보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상시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