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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총장 선임 다시 시동…이사회서 '계획안' 의결 추진

등록 2026.03.26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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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장추천위원회 구성·공개모집 착수

총장 선임까지 최소 4개월 가량 소요 전망

[나주=뉴시스]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서 '첫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졸업생들이 학사모 던지기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케텍 제공)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서 '첫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졸업생들이 학사모 던지기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케텍 제공) 2026.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장기화된 총장 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차기 총장 선임 절차를 다시 추진한다.

켄텍은 26일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어 대학 예산안과 함께 총장 선임 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 선임 계획안이 의결되면 총장 후보 추천을 위한 위원회 구성과 공개모집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선임 계획안에는 총장 선임 일정과 절차,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후보 발굴과 공개모집 등 전체 선임 프로세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켄텍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선임 계획안이 의결되면 4월부터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총장 공모는 규정에 따라 약 3주 이상(21일) 진행된다"고 말했다.

켄텍은 원칙적으로 공개 모집 방식으로 총장을 선임하며, 후보 발굴 과정에서 거론되는 인물들도 반드시 공모 절차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다만 실제 총장 선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과 공모, 심사, 이사회 의결 등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최소 4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위원회와 이사회 일정에 따라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켄텍 이사회는 지난 2월 차기 총장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후보 3명 모두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부결되면서 총장 선임이 무산됐다.

당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 겸 연구부총장, 김무환 전 포스텍 총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3명을 후보로 추천했으나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켄텍은 윤의준 초대 총장이 2023년 12월 임기 중 사임한 이후 현재까지 박진호 연구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총장 공백이 2년 이상 이어지면서 대학 안팎에서는 연구사업 추진, 예산확보, 우수교원 영입 등 주요 현안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켄텍은 2022년 3월 개교한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에너지 신소재와 인공지능(AI), 차세대 전력·원자력 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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