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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컷오프 재심 청구…무소속 출마 불사"(종합)

등록 2026.03.27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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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결정 바로 잡아달라" 국힘 공관위에 호소

김영환 지사 이어 충북서 두 번째 현역 공천 배제

[청주=뉴시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불복 의사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공관위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청주시민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를 컷오프 하겠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이유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정권의 독재와 독선을 막기 위해서는 청주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민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는 것은 청주뿐만 아니라 충북 전체를 민주당에 넘겨주는 자멸 행위와 같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중심, 청주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이길 수 있는 후보, 청주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정의롭고 공정한 공천일 것"이라고 읍소했다.

이 시장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국민의힘 공관위의 최우선 과제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혁신 공천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공관위가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아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은 재심 청구를 한 뒤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를 보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할 것"이라며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지지자 들과 상의해서 무소속 출마 등 과감하고 냉철한 결정을 하겠다"고 반발 수위를 높였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이 시장을 공천 배제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을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지난 16일에는 김 지사가 전국 현역 단체장 중에 처음으로 컷오프됐다. 충북에서 현역 지사와 청주시장이 경선 과정에서 배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확한 공천 배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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