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해경, 남중국해 분쟁해역 동시 순찰
필리핀과 고위급 협의 직후 전개
중국, 주권 수호·대응 의지 강조
![[서울=뉴시스] 중국 군과 해경이 29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같은 날 동시에 순찰을 실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괴물이라는 별칭을 가진 165m 길이의 중국 해경선 5901호의 자료사진. 2026.03.30](https://img1.newsis.com/2025/01/03/NISI20250103_0001742658_web.jpg?rnd=20250103141559)
[서울=뉴시스] 중국 군과 해경이 29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같은 날 동시에 순찰을 실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괴물이라는 별칭을 가진 165m 길이의 중국 해경선 5901호의 자료사진. 2026.03.30
29일 중국군 남부전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옌다오(스카버러 암초) 일대에서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한 경계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해당 지역이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영해와 영공, 주변 해·공역 전반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전구는 "3월 이후 이 일대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추적 감시와 경고·퇴거 조치를 병행하고 각종 도발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주권과 안전을 단호히 수호하는 동시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같은 날 중국 해경 역시 황옌다오 영해와 인근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불법 침범 선박에 대해 법에 따라 조치하고 해역 관리 강화를 통해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동시 순찰은 중국과 필리핀이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해양 문제를 논의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국은 27~28일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11차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양자 협의체(BCM) 회의와 24차 필리핀-중국 외교부 협의 회의를 열고, 해양 상황 관리와 소통 강화,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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