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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제주도, 해외마약유통 경유지 안 되도록 대응"

등록 2026.03.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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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제주 방문…불법마약유통 차단실태 점검

제주공항 세관 검색장서 마약류 차단 시스템 살펴

가공·포장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수급현장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후 제주 구좌읍 세화리 마을공동체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6.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후 제주 구좌읍 세화리 마을공동체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6.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해외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 실태를 점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국가 수사 역량에 어떠한 공백이 없도록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우선 제주공항 상황실과 세관 검색장을 돌며 마약류 반입 차단 시스템을 면밀히 살폈다.

이는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 사건과 항공기를 이용한 필로폰 밀반입 등 지역 내 마약 범죄가 고도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윤 장관은 아울러 범죄 조직이 중수청 출범 등 국가 시스템 개편을 틈타 국내 유통망 확대를 시도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현장 실무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정부가 정한 '사회 7대 비정상 요소' 중 마약은 우리 공동체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범죄"라며 "관광의 관문인 제주도가 해외 마약 유통의 경유지가 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힘을 합쳐 적극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제주공항에 이어 제주도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수급 현장도 점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05억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모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제주 갈치를 공급하는 창해수산은 지난해 상반기 전국 답례품 제공 업체 1위를 기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 금액의 30% 내의 범위에서 지역의 농·축·수산물 등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윤 장관은 답례품 제공 업체들과 만나 "답례품의 품질은 제도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당부했다. 또 직접 답례품 가공 및 포장, 배송 등 관리 상황을 살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의 품질 좋은 답례품 발굴 지원과 정기적인 현장방문 점검,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답례품 관련 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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