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개인투자까지 개방…184조원 조달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
사모 투자로 30억 달러 확보
ARK인베스트 ETF에도 편입
![[시카고=AP/뉴시스] 오픈AI가 총 1220억 달러(약 185조원)을 조달하며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6.04.01.](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0831030_web.jpg?rnd=20260329121454)
[시카고=AP/뉴시스] 오픈AI가 총 1220억 달러(약 185조원)을 조달하며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6.04.01.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오픈AI가 총 1220억 달러(약 184조원)을 조달하며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업 가치는 8250억 달러(1245조여원)으로 평가받았다.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마감한 투자 라운드에서 총 1220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유치액 1100억 달러(165조여원)에서 약 120억 달러(18조여원)가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처음으로 은행을 통한 개인 참여를 허용해 고액 자산가로부터 30억 달러(4조5000억원) 이상 모금했으며, 오픈AI는 투자 회사 ARK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이는 오픈AI가 연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주주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아마존·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 전략적 투자자 위주로 유치했다면, 이번에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일부 기회를 열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 많은 사람에게 오픈AI와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려는 것"이라며 "접근성 확대는 '인류의 이익'을 위한 회사 사명과도 일치한다. 단순히 기술에 대한 접근뿐 아니라 재정적 이익에 대한 접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FT는 "다가오는 기술업계 IPO 열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 상장 물량 역시 최대 30%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픈AI·앤트로픽 IPO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픈AI는 개발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슈퍼앱'을 개발하는 등 대대적인 전략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 성인용 챗봇 등을 종료하고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날 월 매출 20억 달러를 올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는 소비자, 나머지는 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연말까지 매출의 약 절반을 기업 고객으로부터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3월 현재 챗GPT는 주간 활성사용자수는 9억 명 이상, 구독자 수는 약 5000만 명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는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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