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학식도 이렇게 안 나와"…노벨상 꿈꾸는 연구소 식단 부실 논란
韓기초과학 산실인 'IBS' 구내식당 식단 논란
![[서울=뉴시스]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식단.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167_web.jpg?rnd=20260401091306)
[서울=뉴시스]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식단.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구내식당 사진이 공개되며 식단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김병민 화학공학자는 자신의 스레드에 글을 올려 "지난주 IBS 유전공학센터 구본경 단장님과 식사를 하며 일 이야기를 하다가 연구원 구내식당 수준으로 화제가 옮겨졌다"며 "국책연구원 중 묵직한 위상을 가진 곳인데, 설마 말씀처럼 (식사가) 형편없을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구 단장이 건네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은 저런 학식도 나오지 않는다. 누가 이런 점심을 주는 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하겠냐"고 꼬집었다. 이어 "반찬 투정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먹는 건 기본적인 욕구"라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정책이나 규정도 있겠지만 이건 기관장의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에는 눌어붙은 흰쌀밥과 호박국, 소시지 부침, 단무지·오이무침으로 차려진 단출한 식단이 담겨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도 "차라리 단가를 올리고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게 낫겠다" "90년대 학생 식당보다 못하다" "식비에 책정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는 건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등 대체로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IBS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1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기초과학 전담 연구 기관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하기 어려운 자연현상의 근원을 밝히는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으로 수행하며 새로운 과학 지식을 창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