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유럽 항공운수권 확대…'헝가리 14회·오스트리아 21회' 운항
국토부, 헝가리·오스트리아와 항공회담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의 주기장 모습. 2026.03.30.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7545_web.jpg?rnd=20260330155414)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의 주기장 모습. 2026.03.30.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달 25일과 26일 각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순차적으로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의 여객 운수권을 증대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3월25일 열린 한-헝가리 회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간 유지된 양국 모든 공항 간 여객 운수권을 현행 주 6회에서 주 14회로 증대했다.
헝가리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서 대한항공(주 4회)과 헝가리 항공사(LOT폴란드항공, 주 4회)가 운항 중이었다. 그런데 헝가리가 지난해 4월 단항하면서 우리 국민의 이동 선택권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노선에서 신규로 취항(주 3회) 할 수 있도록 헝가리와 주 1회 증대를 협의하면서, 향후 국적사들이 언제든지 취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운수권 주 7회를 선제적으로 증편했다.
또한 국토부는 이튿날 한-오스트리아 회담을 통해 1996년 이래로 30년간 주4 회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주 21회로 확대했다.
한-오스트리아 양국 모든 공항 간 여객 운수권 증대에서 향후 오스트리아 비수도권(빈 제외)으로도 갈 수 있는 전용 운수권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국토부는 우리 국민의 항공 수요를 반영한 항공 노선 개발을 위해 여행업계, 산업계, 한국관광공사, 인천·한국공항공사 등 민관 협의체를 운영(2025년 8월)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회담에서 동유럽 국가들과의 운수권 증대 합의를 통해 우리 국민의 이동 편의와 선택권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수요가 있는 국가와는 적극적인 항공회담 개최를 추진해 항공사들의 취항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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