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 PV5, 휠체어 탑승 가능車로 변신…"승차감은 SUV급"
PV5 교통 약자 이동 수단으로 활용
휠체어 탑승해도 SUV 수준 승차감
인도로 내릴 수 있는 슬로프 특징
오픈베드는 소형 상용차 수요 저격
![[평택=뉴시스] 기자가 휄체어를 탑승하고 PV5 WAV 차량에서 인도로 하차하고 있다. 2026.4.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151_web.gif?rnd=20260403164233)
[평택=뉴시스] 기자가 휄체어를 탑승하고 PV5 WAV 차량에서 인도로 하차하고 있다. 2026.4.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류인선 기자 = 기아는 흔히 다목적차량이라고 부르는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고 정의한다.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공간과 기능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의미다.
PBV 첫 모델인 PV5는 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WAV), 소형 상용 모델 오픈베드 등으로 변주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 평택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PBV WAV와 오픈베드 차량을 총 100㎞ 구간에서 시승했다.
"이동의 자유는 동등하다"…휠체어 승객도 인도로 하차
측면 슬라이딩 도어는 개방폭이 775㎜로,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는 최대 하중 300㎏·유효폭 740㎜다.
수동식·전동식 휠체어 대부분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중 측면으로 휠체어가 하차할 수 있는 차량은 사실상 PV5가 유일하다.
대부분의 교통 약자 차량은 차량 후면의 러기지 공간으로 내려야 했다. 인도가 아닌 도로에 내려야 하는 것이다.
측면 하차 기능을 확보한 PV5 WAV를 이용하면 휠체어를 타고도 인도에 바로 내릴 수 있다.
이동의 자유는 모든 사람에게 동등해야 한다는 원칙을 PV5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체중 84㎏, 키 189㎝의 기자가 휠체어에 앉고, 보호자가 보조해주니 안정감 있는 승하차가 가능했다.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의 승차감은 평범한 SUV 수준이었다.
휠체어를 사방에서 고정해주고, 안전벨트를 매니 흔들림이 적었다.
브레이크를 밟거나 고속도로 램프에서 회전각이 커져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실내 공간은 발받침을 제거하고 콘솔을 축소해 휠체어가 회전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탑승 보조 손잡이도 위치를 높여 휠체어의 탑승에 방해되지 않도록 제작했다.
![[평택=뉴시스] 기아 PV5 WAV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6.4.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159_web.jpg?rnd=20260403164436)
[평택=뉴시스] 기아 PV5 WAV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6.4.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용차 장점에 패신저급 편의사양 더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최대토크 250Nm의 힘이 공차중량 1800㎏의 차량을 부드럽게 밀어냈다.
최대 적재량(600~700㎏)을 가정해도, 출력은 충분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실내에선 12.9인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띄었다.
상용차보단 SUV 혹은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과 가까운 실내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다.
적재함은 원터치 타입 히든 데크 게이트 잠금 레버 등을 처음 적용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7개 에어백,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실구매가는 PV5 WAV가 4268만원, PV5 오픈베드 베이직 스탠다드가 2995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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