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참총장 전격 경질…대행에 리네브 전 주한 미8군사령관
친 트럼프 가수 자택 앞 공중 비행 조종사 직무 정지 보복설
헤그세스, 직무정지 수시간 만에 해제 조치
트럼프 2기 출범으로 합참의장·해군총장·공군차장 등 10여 명 해임
![[AP/뉴시스] 2일 전격 경질된 랜디 조지 미국 육군참모총장.2026.04.0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104_web.jpg?rnd=20260403162005)
[AP/뉴시스] 2일 전격 경질된 랜디 조지 미국 육군참모총장.2026.04.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란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을 전격 해임했다.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조지 총장이 즉시 제41대 육군참모총장직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조지 총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3년 8월 임명됐으며 임기는 보통 4년이다.
국방부는 해임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친 트럼프 가수 리드 록의 자택 앞에서 최근 제자리 비행을 한 육군 헬기 조종사들의 직무를 정지시킨 것에 대한 보복성 경질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육군은 군용 헬기 2대가 훈련이나 작전 상황과 무관하게 민간인 자택 앞에서 제자리 비행을 한 것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조종사들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하지만 헤그세스 장관은 이 같은 조치를 수시간 만에 해제했다.
조지 총장 퇴임 이후 크리스토퍼 라네브 장군이 육군참모총장 대행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라네브 장군은 헤그세스 장군의 최측근 군사 보좌관으로 재직하던 중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육군 참모차장으로 전격 지명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준장이었던 그에게는 벼락출세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라네브 장군은 2024년 4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한 미 8군 사령관을 지냈다.
이날 국방부는 조지 총장과 함께 데이비드 호드네 육군 대장과 윌리엄 그린 육군 소장도 해임됐으나 역시 해임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2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취임한 이후 10여 건의 고위 장군 및 제독을 해임했다.
여기에는 찰스 Q. 브라운 주니어 합참의장, 리사 프란체티 해군참모총장, 제임스 슬라이프 공군 참모차장, 제임스 밍거스 육참차장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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