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으로 물든 진해군항제, MZ 취향 반영 통했다
젊은층 발길 끌어…머무는 축제로 도약도

경남 창원시는 제64회 진해군항제가 벚꽃 절정 시기와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벚꽃 절경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세대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 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축제장 구성이었다. 중원로터리에 조성된 군항빌리지는 기존 장터형 먹거리에서 벗어나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며 젊은층의 발길을 끌었다.
속천항 인근에 마련된 감성포차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양조장 술과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변화는 '잠시 들르는 축제'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안전관리와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됐다. 주요 행사장에 안전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으며 불법영업행위TF팀과 바가지요금점검TF팀을 운영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군항제는 새로운 콘텐츠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축제 현장 관리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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