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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만감류 병해충 박멸…지금이 최적기"

등록 2026.04.06 1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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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진딧물·깍지벌레 발생 증가

초기 대응이 수확기 품질·생산량 좌우

[진주=뉴시스]그을음병.(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그을음병.(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수확이 늦은 감귤류인 만감류 병해충 방제가 지금이 최적기로 초기 대응여부에 따라 수확기 품질과 생산량을 좌우해 초기방제가 중요하다고 6일 밝혔다.

경남농기원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만감류 재배지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만감류 재배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수확기 과실의 품질과 생산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귤응애는 4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잎과 과실의 세포액을 흡즙해 피해를 준다. 피해 잎에는 바늘로 찌른 듯한 흰 반점이 나타나며, 잎 한 장당 응애류 1~2마리가 보이는 초기 단계에서 전용 실비제를 사용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진딧물은 주로 새순이 나오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생육을 저해하고,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피해 잎은 말리거나 기형이 되며, 일부 종은 바이러스를 매개해 피해를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깍지벌레는 잎과 가지에 기생해 즙액을 흡수하며 수세를 약화한다. 성충은 딱딱한 깍지로 덮여 있어 약제가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깍지가 형성되기 전 약충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경남농업기술원 손진향 연구사는 "현재 만감류 재배단지에서 응애류, 진딧물류, 깍지벌레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예찰을 생활화하고 발생 초기 즉시 방제에 나서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기 품질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주=뉴시스]진딧물.(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딧물.(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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