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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의료 사각지대 직접 찾는다…'온동네 케어' 본격 가동

등록 2026.04.07 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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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진료·상급병원 연계까지

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 나서

[서울=뉴시스] 전북 장수군 주민들이 찾아가는 건강검진 '쿠팡 온동네 케어' 의료서비스를 받는 모습.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북 장수군 주민들이 찾아가는 건강검진 '쿠팡 온동네 케어' 의료서비스를 받는 모습.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이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 소멸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쿠팡 온동네 케어'를 본격 가동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처럼 의료 서비스에서도 소외 지역을 최소화해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매월 1회 이상 전라·경상·강원·충청권 등 전국 읍·면 단위를 순회하며 병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팡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료진, 자원봉사자가 협업했다. 의료·보건 분야는 전문성과 비용, 운영 난이도가 높아 기업 사회공헌 활동 중 상대적으로 참여가 적은 영역으로 꼽힌다.

첫 대상지로 선정된 전북 장수군은 인구 2만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이 40.8%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인구 소멸 위험이 높은 '소멸 고위험' 지역 중 하나다. 만성질환을 앓는 주민 비중이 높지만 상급 병원과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한 의료 취약 지역이다.

행사는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열렸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를 중심으로 대학병원 교수급을 포함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약사 등 약 4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진료를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 약 4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 진료도 병행했다.

주요 진료 항목은 ▲내과·정형외과·정신과·치과·한방재활의학과 등 종합 진료 ▲혈액검사 및 골밀도 검사 ▲도수·물리치료 ▲치매·우울증 검사 등이다. 진료 이후에는 처방 약과 상비약 키트를 제공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상급 병원 연계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쿠팡은 장수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충북 단양에서 다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국 의료 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온동네 케어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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