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친이란 민병대에 납치된 미국인 기자 석방
카타이브 헤즈볼라에 납치됐다가 일주일 만에 풀려나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친이란 민병대에 납치됐던 미국인 기자 셸리 키틀슨이 석방됐다고 CNN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키틀슨이 지난달 30일 바그다드의 한 카페에서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은 모습. 2026.04.08.](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1149923_web.jpg?rnd=20260408154216)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친이란 민병대에 납치됐던 미국인 기자 셸리 키틀슨이 석방됐다고 CNN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키틀슨이 지난달 30일 바그다드의 한 카페에서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은 모습. 2026.04.08.
이 관계자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인 셸리 키틀슨(49)이 이라크 정부에 인계됐으며, 현재 귀국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키틀슨은 지난달 31일 바그다드 호텔 근처에서 카타이브 헤즈볼라에 납치됐다.
키틀슨은 이라크에서 납치되기 전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했으며 수년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중동 지역 문제를 중점 취재해 왔다.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보안 책임자인 아부 무자히드 알아사프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카틀슨이 "즉시 국외로 출국한다는 조건 으로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호의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시온주의-미국 적들이 이슬람을 상대로 전쟁하는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키틀슨이 납치된 이후 사건을 추적해 왔으며, 피해자 석방을 위해 이라크 정부와 협력했다고 한다.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자국민들에게 이라크를 떠나라고 거듭 경고했다. 대사관은 최근 성명에서 "어떤 이유로든 이라크를 방문하지 말라. 현재 이라크에 있는 분들은 이곳을 즉시 떠나라"고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RSF), 언론인보호위원회(CPJ), 폴리 재단 등 국제 언론인 권익보호단체들은 최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키틀슨 석방을 위해 미국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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