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스라엘 법원, 12일 네타냐후 재판 재개

등록 2026.04.10 10:02:04수정 2026.04.10 10:3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란과 휴전으로 국가 비상사태 해제

사기·뇌물·배임 등 부패 혐의 3건 진행 중

[팜비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뉴시스DB)

[팜비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 법원은 9일(현지 시간) 이번 주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과 휴전을 하면서 전시 비상사태가 해제된 데 따른 것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예루살렘 지방법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법 시스템 업무를 재개한다"며 "일요일(12일) 피고인 측 증인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 재개는 미국·이스라엘-이란이 지난 7일 '2주 휴전'을 전격 합의함에 따라 국가 비상사태가 해제된 데 따른 것이다. 휴전 합의 후 이스라엘군 후방사령부는 국가 대부분 지역에서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19년 사기·뇌물·배임 혐의 3건으로 기소돼,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언론 유착 관련 의혹 2건과, 편의 제공 대가로 억만장자들로부터 26만 달러(약 3억8000만원) 상당의 고가의 선물을 수수한 의혹 1건 등이다. 별도의 방산 비리 의혹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재판"이라고 주장해왔다.

그의 재판은 가자지구 전쟁, 이란 전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중단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레바논은 합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8일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로 인해 현재 303명이 숨지고 1150명이 부상했다.

미국은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이란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는 데 이어, 다음 주 워싱턴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회담을 주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