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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체력 수준 높을수록 의료비 및 만성질환 위험 감소"

등록 2026.04.10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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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뉴시스]국민체력100 데이터 기반 의료비 지출 및 만성질환 발생 위험 분석 연구의 성과 공유회.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국민체력100 데이터 기반 의료비 지출 및 만성질환 발생 위험 분석 연구의 성과 공유회.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력 수준이 높을수록 의료비 및 만성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이 국민체력100 데이터 기반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체육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국민체력100 데이터 기반 의료비 지출 및 만성질환 발생 위험 분석 연구'의 성과 공유회를 열고 체력 관리의 경제적·의료적 가치를 발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약 223만건의 국민체력100 데이터와 실손의료보험 데이터를 연계해 성별·연령·체질량지수(BMI)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한 분석"이라며 "체력 수준, 의료 이용 및 만성질환 발생 간의 관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체력 인증 등급이 높은 집단은 기준 집단(6등급)에 비해 연간 보험금 청구 건수가 약 5~10%(0.25건~0.48건), 보험금 지급 금액이 약 6~14%(6만1000원~14만30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 수준과 의료비 간 유의한 관련성이 확인된 것이다.

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2024년 약 4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환산의 경우, 6등급 대비 1∼5등급 집단에서 약 4조2268억원 규모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체력 수준과 만성질환 발생 위험 간의 분석 결과에선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낮을수록 주요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지구력 위험군은 건강군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1.92배, 허혈성 심장질환은 약 1.84배 높게 나타났으며, 근력 위험군 역시 당뇨병은 약 1.92배, 뇌혈관질환은 약 1.96배 높은 위험을 보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적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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