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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특위 중국 억압 광적인 수준…자업자득 될 것""

등록 2026.04.10 18:41:44수정 2026.04.10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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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미 하원 중국특위의 '내부고발자' 개설에 비난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 하원 내에서 중국 문제를 다루고 있는 중국특별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광적인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 하원이 중국특위의 웹사이트에 내부고발자 신고를 받는 항목을 최근 개설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를 통해 소위 특별위원회가 중국을 탄압하고 억제하는 것이 이미 광적인 정도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며 "최근 몇 년간 미국은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해 중·미 간의 정상적인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의도적으로 훼손하고 중국 학생과 학자들을 대대적으로 박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미국의 혁신 활력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발등을 찍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하원의 중국특위 홈페이지를 보면 이메일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는 내부고발자 항목이 마련돼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미국 대학 내에서 중국인 연구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과 관련해서도 미 사법 당국의 부당한 심문이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오 대변인은 지난 8일 해당 사안과 관련해 "미국에 있는 중국 학자와 학생들에 대한 차별적인 법 집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철저한 조사와 차별 중단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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