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미절개, 흉터 없다…심박동기 심장 삽입 '마이크라'
울산병원, 삽입 시술 성공
![[울산=뉴시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 삽입 시술을 시행 중이다. (사진=울산병원 제공)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426_web.jpg?rnd=20260414131026)
[울산=뉴시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 삽입 시술을 시행 중이다. (사진=울산병원 제공) 2026.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심장 내부에 직접 삽입하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 삽입 시술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고난도 술기의 안전한 안착과 심혈관센터 의료진의 임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동아대학교병원 박종성 교수를 초청해 합동 시연으로 진행됐다.
시술은 환자의 체력적 부담이나 합병증 없이 마무리됐다..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와 달리 쇄골 하부 피부를 절개하거나 혈관을 통해 전선(리드)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첨단 의료기기다.
대퇴정맥을 통해 알약 크기(2.6㎝)의 본체를 심장 우심실에 직접 배치하기 때문에 외관상 흉터가 남지 않는다. 무엇보다 전선이 없어 이로 인한 혈관 합병증이나 감염 위험이 낮다.
시술 시간도 30분 이내로 짧아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서맥성 부정맥 환자 중에서도 피부가 얇고 긴 시술 시간을 버티기 어려운 고령 환자나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울산병원은 이번 시술을 계기로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심박동기 치료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함 없이 최상의 심혈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손창배 내과부장은 "마이크라 시술은 고난도 술기와 의료진 간의 긴밀한 협진이 요구된다"며 "이번 시술의 성공은 우리 병원 심혈관센터의 수준 높은 진료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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