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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총리, 투르크메니스탄 찾아 "가스 협력 확대"

등록 2026.04.16 17:29:14수정 2026.04.16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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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쉐샹 부총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위원장 만나 당부

[베이징=신화/뉴시스] 딩쉐샹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지도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천연가스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베르디무하메도프 위원장(왼쪽)과 만나 악수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6.04.16

[베이징=신화/뉴시스] 딩쉐샹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지도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천연가스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베르디무하메도프 위원장(왼쪽)과 만나 악수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6.04.16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딩쉐샹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천연가스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가스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딩 부총리는 전날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지도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났다.

딩 부총리는 "천연가스 협력이 중·투르크메니스탄 관계의 상호 이익과 상생을 뚜렷하게 나타낸다"며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발전과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인 이익에서 천연가스 협력을 더욱 중시하고 협력의 기회를 잘 활용하면서 서로 마주보면서 나아가고 주요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천연가스 협력 규모를 확대하고 에너지 협력의 질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딩 부총리는 태양광, 풍력, 신에너지 자동차, 인공지능(AI) 등의 협력과 함께 경제·무역 투자 등 비자원 분야 협력도 확대할 것을 기대하면서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의 틀 내에서 지속적으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UN) 등 다자 무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위원장은 지난달 자신이 중국을 방문한 점을 들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의 영토 완전성과 국가 통일을 지지한다"면서 "중국과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협력 공간을 적극 확장하며 상호 연결성, 무역 투자, 농업, 인문 등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딩 부총리의 방문은 지난달 베르디무하메도프 위원장의 방중 당시 협력 약속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으로 보인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위원장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을 가졌으며 당시 시 주석은 "양측은 일대일로 구상과 실크로드 부흥 전략의 연계 추진을 가속화하고 천연가스 분야의 협력 규모를 확대하며 무역·투자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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