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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동행…삼성·SK·현대차·LG 총수 집결

등록 2026.04.16 16:31:51수정 2026.04.16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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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포함 200명 동행

공급망 안정·신산업 협력 논의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경청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bjko@newsis.com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경청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박나리 기자 =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을 방문해 공급망과 신산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통령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인협회(인도)와 대한상공회의소(베트남)가 나라별 순방을 주관하며 현지 비즈니스 포럼과 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4대 그룹 총수들의 교차 참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 일정에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와 베트남 양국을 핵심 생산 및 소비 거점으로 동시에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을 스마트폰 생산의 핵심 기지로, 인도를 차세대 제조 허브이자 거대 내수 시장으로 삼고 있다.

LG 역시 인도 가전 생산 확대와 베트남 전장 사업 강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 일정에 참여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가스 복합발전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도 베트남 일정에만 동행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 일정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인도 법인 상장을 통해 현지 시장을 핵심 전략 지역으로 설정한 상태다.

베트남 일정에는 성 김 사장이 대신 참여해 정부 협력 채널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에서는 인도 일정에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참석해 실무 협력을 담당한다.

재계 관계자는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관련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절단이 꾸려질 예정"이라며 "기업별로 인도·베트남 전 일정 또는 일부 국가만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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