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R&D 성과, 산업화 '데스밸리' 직면…"캐터펄트 모델 필요"
부산연구원, 기술사업화 전주기 혁신 방안 제시
![[부산=뉴시스] 부산형 캐터펄트 모델 기술사어업화 전주기 혁신 방안. (사진=부산연구원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454_web.jpg?rnd=20260420140117)
[부산=뉴시스] 부산형 캐터펄트 모델 기술사어업화 전주기 혁신 방안. (사진=부산연구원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원은 이날 BDI 정책포커스 제449호 '부산형 캐터펄트 모델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전주기 혁신 방안'을 통해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데스밸리(Valley of Death)'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부산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역량은 우수하지만, 이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용화 단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과 전문 인력 부족, 실증 인프라 분산, 산·학·연 협력 미흡 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꼽혔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보고서는 영국의 '캐터펄트(Catapult)' 모델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캐터펄트는 기초연구와 시장 간 공백을 메우는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으로, 실증 인프라와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해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기술성숙도(TRL) 3~7단계에 집중해 시제품 제작과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부산 역시 다양한 기관이 기술사업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기관 간 역할이 분절돼 통합적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혁신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주기 지원체계 강화 ▲실증 중심 개방형 인프라 구축 ▲통합 거버넌스 구축 ▲현장 중심 인력 양성 ▲스케일업 투자 확대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 중개자(Innovation Broker)' 역할 강화와 분산된 인프라 통합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배수현 책임연구위원은 "부산은 해양·기계 등 제조 기반을 갖춘 만큼 기술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부산형 캐터펄트 모델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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