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숙성 홍어거리 체류형 관광지로 살린다
시설 정비 넘어 콘텐츠 확대…관광 구조 개선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영산포 홍어거리.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를 중심으로 미식과 역사·문화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낡은 거리 정비를 넘어 콘텐츠를 입혀서 '머무는 관광지'로 체질을 바꾸는 시도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봄철 성수기를 맞아 코끝까지 톡 쏘는 알싸한 맛을 즐기려는 식도락 객들을 위해 영산포 홍어거리 일대 낡은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보행 안전시설과 야간 조명, 안내표지판을 개선해 방문객 편의와 거리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홍스타·리리·돈돈이·추추' 등 홍어 4대 스타 캐릭터 조형물과 안내판, 벽화, 쉼터를 조성해 관광 동선을 만들고, '맛으로 잇는 나주, 맛잇나 미식여행' 지정 명소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이고 있다.

나주시가 홍어거리에 조성한 캐릭터 조형물 4종(왼쪽부터) 리리, 홍스타, 추추, 돈돈이.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 음식에 앙증맞은 포토존 설치, 인근 역사 문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젊은 층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산포 역사갤러리에서는 지역의 변천사와 숙성 홍어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고 타오르는 강 문학관에서는 문학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이 더해지며 '먹고, 보고, 타는' 입체형 관광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홍어 스타 등 4종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등으로 소비를 늘리고. 서비스 교육과 신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영산포 홍어거리를 남도 대표 미식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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