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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수사무마 의혹' 경찰관 22일 구속심사

등록 2026.04.21 09:50:41수정 2026.04.21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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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향응 제공 의혹' 재력가 이모씨도 재심사

[서울=뉴시스]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2025.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2025.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재력가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그의 인플루언서 아내에 대한 고소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22일 구속 기로에 선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뇌물수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경감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받는 재력가 이모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같은 시각 구속 심사를 받는다.

A경감은 2024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인플루언서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없음 불송치하는 등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는 팀원으로 강등돼 직위 해제됐다.

이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청 소속 B경정을 통해 A 경감에게 접촉해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사건 무마 청탁 의혹 외에도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신증권 전직 직원 A씨, 시세조종 세력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종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9일 법원은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다.

검찰은 이씨의 수사무마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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