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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결혼 청첩장, 커피 심부름…전교조 "학교갑질 여전"

등록 2026.04.21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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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여론조사 41.6% '폭언·모욕' 경험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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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허위 결혼식 청첩장부터 교사 커피 심부름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가 전남지역 일부 학교에서 관리자들의 갑질과 비민주적 학교 운영 실태가 여전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21일 성명에서 "현재 교육청 감사가 진행중인 전남 일부 학교에서 관리자의 갑질과 비민주적 운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정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교육 현장의 민주주의가 구조적으로 훼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우려했다.

전교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430명 응답) 결과 41.6%가 관리자에 의한 반말·폭언·모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연가·병가 등 법적 권리에 대한 부당한 압력은 36%, 의견 제시에 대한 보복성 불이익은 34%로 나타났다.

허위 결혼식 청청장 배포와 교사 대상 커피 심부름 지시, 복도 청소 강요 등 기본적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도 제보됐다.

전교조는 "갑질과 비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는 교육청이 그동안 보여 온 미온적 대응과 솜방망이 처벌이 누적된 결과"라며 "예외 없는 전면 조사와 일벌백계의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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