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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대표팀, 미 월드컵 축구대회 자랑스럽게 참가할 것"

등록 2026.04.23 1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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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출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 마쳐"

[안탈리아=AP/뉴시스]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월27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상징하는 가방들과 함께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 "자랑스럽고 성공적인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2026.04.23.

[안탈리아=AP/뉴시스]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월27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상징하는 가방들과 함께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 "자랑스럽고 성공적인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2026.04.23.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 "자랑스럽고 성공적인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28일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후 이란이 6월11일부터 북미 전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인지 불확실했었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테메 모헤제라니는 이날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체육부는 장관의 지시에 따라 2026년 미국 월드컵 출전을 위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만반의 준비 태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란이 지난해 12월 결정된 월드컵 경기 일정을 고수할 것이라고 일관되게 밝혀 왔으며, 멕시코에서 팀의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협상하지 않았다.

3월31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튀르키예에서 이란 축구 지도자들과 선수들을 만나 2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진전이 이뤄졌다.

전쟁으로 이란 축구 리그가 중단됐지만,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번주 테헤란에서 열린 훈련 사진이 게시됐다.

모헤제라니는 "소중한 선수들이 팀의 자랑스럽고 성공적 참여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3주 전 이란 대표팀에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훈련 캠프를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이란이 안탈리아에서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 튀르키예서 훈련 캠프를 열 가능성이 있다.

이란은 잉글우드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램스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 벨기에와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른 후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맞붙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FIFA 월드컵 규정에 따라 첫 경기 최소 5일 전인 6월10일까지 애리조나주 투손의 훈련 캠프에 도착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 중 하나는 미국 정부가 이란축구연맹 메흐디 타지 회장을 포함한 이란 대표단에게 입국 비자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의 부회장인데, 12월 워싱턴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에 참석하지 못했었다. 조 추첨식에서 인판티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특별히 제정된 FIFA 평화상을 수여했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7월19일까지 열리는 48개국 월드컵 축구 토너먼트를 미국과 공동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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