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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의무 복무" 캄보디아, 징병제 추진

등록 2026.04.26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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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AP/뉴시스]9일 캄보디아 군인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67주년 독립기념일 기념식에 참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192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2020.11.09.

[프놈펜=AP/뉴시스]9일 캄보디아 군인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67주년 독립기념일 기념식에 참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192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2020.11.09.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캄보디아가 군 복무자의 최대 연령을 25세로 낮추고 복무 기간을 2년으로 하는 징병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AP통신은 25일 캄보디아 정부가 18~25세 남성에게 2년의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상원 승인을 거쳐 노로돔 시아모니 국왕의 서명을 받으면 발효된다.

캄보디아는 지난 2006년 마련한 징병제 법안이 있지만 제대로 시행한 적이 없다. 그동안은 사실상 모병제 형식으로 국방력을 유지했다.

새로운 법안을 보면 의무 복무 최대 연령은 30세에서 25세로 5살 낮아졌고, 복무 기간은 6개월 늘어 2년이 된다. 여성은 자원해서 복무할 수 있다.

캄보디아는 본격적인 징병제를 통해 지난해 태국과 무력 충돌 이후 불거진 병력 부족을 메우고 군사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7월 훈 마네트 총리가 징병제를 통해 군사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태국과 무력 충돌로 약 100명의 군인과 민간인을 잃었다. 수십만 명의 피난민도 발생했다. 작년 12월을 끝으로 교전은 없었지만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징병제는 현재와 미래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존 법을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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