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참여이사 제도' 시행…투명 경영 강화
직원이 직접 이사회 참여…열린 이사회 문화 정착
KG모빌리티∙KG스틸 등 5개 상장사 우선 시행

(사진=KG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해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이사 제도는 지난해 곽재선 회장이 계열사 노동조합 대표, 임직원협의회장 등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직접 제안하며 구체화됐다. 주요 내용은 노조·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해 경영 안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질의·답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현재 ▲KG모빌리티 ▲KG스틸 ▲KG이니시스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등 5개 상장 계열사가 제도 도입을 완료하고 시행 중이다. 이어 ▲KG파이낸셜 ▲KGMC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이사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정리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의 주요 발언은 이사회 의사록에 공식 기록된다. KG그룹은 참여이사가 소신 있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구축했다.
제도 시행에 대한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달 진행한 KG모빌리티 이사회에 '참여 이사'로 참석한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경영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이번 제도가 노∙경 간 신뢰를 증진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참여이사 제도는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 최전선에 반영하는 투명경영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강화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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