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가 맨발로 사거리에…시민·경찰의 공조로 무사 귀가
![[서울=뉴시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맨발로 횡단보도를 거닐던 어린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2665_web.jpg?rnd=20260428142358)
[서울=뉴시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맨발로 횡단보도를 거닐던 어린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맨발로 횡단보도를 거닐던 어린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가족의 품에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맨발로 사거리에 등장한 2살 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인도를 서성이던 아이가 보행 신호가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교차로 한복판까지 걸어 들어가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 이를 목격한 한 남성이 망설임 없이 도로로 뛰어들어 아이를 안전하게 인도로 데려왔다.
낯선 환경에 놀란 아이는 남성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렸고, 남성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한 후 자리를 떴다.
경찰은 아이를 경찰서에 보호 조치한 뒤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여부를 확인했지만 정보가 등록돼 있지 않아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찰은 아이를 달래 안정시키는 한편, 아이가 걸어온 경로를 추적하며 주변을 샅샅이 탐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인근에서 아이를 애타게 찾아 헤매던 아이의 엄마를 만나게 됐다. 확인 결과 아이는 엄마가 잠시 일을 하던 사이 열린 문을 통해 혼자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이를 처음 발견해 구조한 남성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남성은 당연한 일이라며 감사장을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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