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방차관 "美, 더이상 다른 나라에 '무엇 하라' 명령할 위치 아니다"
SCO 국방장관회의 참석해 "미국 격파한 이란 경험 공유하겠다"
![[서울=뉴시스]레자 탈라이-닉 이란 국방부 차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에 대한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더 이상 다른 국가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명령'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탈라이-닉 차관. <사진 출처 : 뉴스 아제르바이잔> 2026.04.28.](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3108_web.jpg?rnd=20260428181446)
[서울=뉴시스]레자 탈라이-닉 이란 국방부 차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에 대한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더 이상 다른 국가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명령'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탈라이-닉 차관. <사진 출처 : 뉴스 아제르바이잔> 2026.04.28.
이란은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전쟁 초기부터 전략적 수로를 효과적으로 봉쇄,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충격을 주었고, 호르무즈 해협은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핵심 쟁점이 됐다.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탈라이-닉 차관은 미국이 불법적·비합리적인요구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전으로 이란, 미국, 이스라엘 간 전투가 중단됐지만 분쟁의 영구적 종식에 대한 논의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미국이 검토 중인 이란의 제안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내용을 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라이-닉 차관은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이란이 독립 국가들, 특히 SCO 회원국들과 방어 군사 능력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을 격파한 경험을 SCO 회원국들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 이란군은 어떠한 적대 행위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SCO 회원국들과 국방 역량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이 이란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면 전쟁을 종식시키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겠다는 이란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제안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연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7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를 배제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파키스탄이 미국에 전달한 제안에 대해 "어떤 협상이든, 어떤 합의든 그들이 어느 시점에서든 핵무기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것을 확실히 막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27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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