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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김영우·우강훈 난조…LG 염경엽 감독 "과정 없이 성장하는 선수 없다"

등록 2026.04.29 1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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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는 KT전 6이닝 무실점…"1선발처럼 던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28일) KT 위즈전에서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젊은 필승조 투수 김영우와 우강훈에게 조언을 건넸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앞서 김영우와 우강훈에 대해 "경기를 치르며 수업료를 내야 하는 선수들이다. 일 년에 다섯 번 정도 이런 경험을 할 것"이라며 "두 선수는 언제든지 어제처럼 흔들릴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유영찬도 그렇게 성장했다. 과정 없이 성장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이 잘 쳐서 투수들의 실점을 만회했다. (경기 중간에) (김)진성이나 (장)현식이 중 경험 많은 선수가 역할을 해줬으면 잘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리 조에서 활약하는 김영우는 전날 팀이 5-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2점을 허용하며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올해 필승조에 합류한 사이드암 투수 우강훈은 7회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결국 LG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6으로 졌다. 이날 김영우, 우강훈, 김진성, 장현식 등이 출격한 불펜진은 3⅔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염 감독은 "선수들의 멘털은 내가 관리해야 하고, 기술적인 문제는 김광삼 투수코치가 해결해야 한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이런 리스크를 줄여가며 팀을 잘 끌고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성적만큼이나 육성도 중요하다.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기다려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는 전날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제 몫을 해줬다.

염 감독은 "(웰스가) 지금 1선발처럼 던지고 있다. 올 시즌 선발진에서 안 빼고 가야할 것 같다"고 웃은 뒤 "웰스의 구종 가치와 수직 무브먼트가 좋다. 던지는 팔의 위치가 어떤 공을 던지든 다 똑같다. 또 디셉션도 좋고, 투구 폼이 독특해서 타자들이 헷갈려 한다. 상대하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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