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가 신기록 이끌었다"…삼성전자, 올 1Q 반도체 영업익 '53.7조'
반도체 영업익 53.7조 '사상 최대'
'AI 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효과
파운드리, 고성능 컴퓨팅 시장 중심 수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6.03.1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21213511_web.jpg?rnd=2026031817552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6.03.18. [email protected]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 올 1분기 확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올 1분기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 사업 부문에서 한 분기에 5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전체 실적 가운데 무려 93.8%를 차지한다. 사실상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이끈 셈이다.
DS부문의 영업이익률은 65.7%로 전년 동기(4.38%)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DS부문은 AI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메모리는 시장 가격 상승 효과와 함께 제한된 공급 가능 수량 내에서 AI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를 동시 양산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PCIe Gen6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기에 개발했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시스템온칩(SoC)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고성능 컴퓨팅 시장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도 성공해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그 동안 조 단위의 적자를 내왔는데, 업계에서는 올 1분기 적자 폭을 줄였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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