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보여서 가져갔다"…해남 카페서 기물 훔쳐 달아난 이웃들
등록 2026.08.20 00:30:00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가게 앞에서 휴식을 취하던 할머니가 탁자를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한 카페에서 황당한 절도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 사건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507_web.jpg?rnd=20260819092750)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가게 앞에서 휴식을 취하던 할머니가 탁자를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한 카페에서 황당한 절도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 사건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가게 앞에서 휴식을 취하던 할머니가 탁자를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한 카페에서 황당한 절도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남 해남에서 4년째 카페를 운영 중인 제보자는 최근 매장 야외 기물들이 연이어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할머니가 카페 앞에 놓인 탁자를 의자로 착각했는지 그대로 앉아 휴식을 취했다. 한동안 쉬던 할머니는 눈치를 살피며 가게 내부를 쓱 돌아보더니 의자가 아닌 탁자를 통째로 들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해당 탁자는 회수됐다. 탁자를 가져간 할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높이도 적당하고 좋아 보여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5일 광복절 새벽에는 또 다른 여성이 나타나 망설임 없이 카페 야외에 놓여 있던 우산꽂이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카페에서 일어난 절도 피해만 총 세 차례에 달하며 범행을 저지른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만 들었다고 어른이 아니다 생각이 어른이 되어야 한다", "왜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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