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오늘 러시아산 원유 도착…호르무즈 봉쇄 후 첫 수입
조달량은 알려지지 않아
![[노보로시스크=AP/뉴시스]일본 에히메(愛媛)현 이마바라(今治)시 기쿠마(菊間)항 앞바다에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4일 오전 3시20분께 도착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2002년 10월 11일(현지 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셰스하리스 단지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유조선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5.04.](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4913_web.jpg?rnd=20260305095308)
[노보로시스크=AP/뉴시스]일본 에히메(愛媛)현 이마바라(今治)시 기쿠마(菊間)항 앞바다에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4일 오전 3시20분께 도착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2002년 10월 11일(현지 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셰스하리스 단지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유조선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5.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에히메(愛媛)현 이마바라(今治)시 기쿠마(菊間)항 앞바다에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4일 오전 3시20분께 도착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쿠마항 앞바다에 도착한 유조선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의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 관련 유조선 '보이저(Voyager)'다.
보이저는 이날 정오께 기쿠마항 주변에 있는 부두에 정박할 전망이다. 이 부두는 '다이요 석유' 시설로 연결된다.
다이요 석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원유 수입 요청이 있었다. 다만, 조달량에 대해서는 "계약에 관련됐기 때문에 공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이요 석유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러시아산 원유 거래를 중단했다. 다만, 경제산업성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수입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봉쇄 사태 후 일본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선박 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보이저는 지난 4월 24일 러시아 사할린 프리고로드노예항에서 출발해 일본 규슈(九州) 남단 오스미(大隅)해협을 통과해 4일 오전 기쿠마항 앞바다에 도착했다.
사할린에는 러시아 극동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 ‘사할린-2’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기업도 출자하고 있어 일본 측에게도 권익이 있다. 사할린-1 프로젝트에도 권익을 가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원유 조달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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