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의도순복음교회, 자립준비청년에 '희망 운동화'…가족과 다시 걷다

등록 2026.05.04 11:27: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남 지역 청년들과 원가족 대상

단절된 원가족과 관계 개선 지원

[서울=뉴시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재단법인 '행복한 대한민국'과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훈 목사 (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재단법인 '행복한 대한민국'과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훈 목사 (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의 관계 회복까지 염두에 둔 사업을 준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재단법인 행복한대한민국,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행복 도약 지원사업:희망 운동화 구입 지원'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청년들이 부모나 형제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회복하도록 기획됐다.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보호대상 아동의 상당수가 원가정이 있음에도 관계가 단절되거나 소원한 상태라는 상황에 주목했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내 자립준비청년과 원가족 총 20명(가구)다. '청년 지원형'으로는 1인당 20만 원, '원가족 지원형'으로는 가구당 50만 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이 지원된다.

교회는 취업 지원사업 후속 단계로, 취업한 청년 10명을 위한 '치어업(Cheer-up) & 스텝업(Step-up)'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내 취업에 성공한 자립준비청년 10명이다. 지원 항목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축하 상품권과 꽃다발 등이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자립은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든든한 이웃과 가족의 응원 속에서 당당히 일어서는 과정"이라며, "이번 희망 운동화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서로의 손을 맞잡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는 행복한 대한민국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