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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쿠바 제재 강화 美에 "강압 즉각 중단해야"

등록 2026.05.06 1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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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 입장문

[아바나=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여성들이 미국의 봉쇄 조치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6.04.08.

[아바나=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여성들이 미국의 봉쇄 조치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6.04.0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쿠바에 대한 제재 강화에 나선 미국을 향해 "협박과 강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기자 질문에 대한 대변인 답변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은 쿠바에 대해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를 더욱 강화해 쿠바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쿠바가 국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쿠바 내정에 대한 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쿠바에 대한 봉쇄·제재와 어떠한 형태의 협박·강압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쿠바에 대한 기존 제재에 더해 쿠바 정권의 안보를 지원하거나 부패, 인권 침해 등에 연루된 이들과 단체, 정부 관계자 등에 대해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제재를 받은 대상과 거래한 개인, 단체, 금융기관 등에 대해서도 규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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