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 재고 급감 속 호주 '연료 안보 강화' 10조원 투입
비축의무 연장·연료 비축 기금 조성 등 패키지 발표
![[캔버라=AP/뉴시스] 이란 전쟁 여파로 전 세계 원유 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호주가 공급망 충격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연료 안보 강화를 위해 100억 호주달러(약 10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 시간) 호주 공영 ABC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2026.05.06.](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0099543_web.jpg?rnd=20250304140035)
[캔버라=AP/뉴시스] 이란 전쟁 여파로 전 세계 원유 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호주가 공급망 충격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연료 안보 강화를 위해 100억 호주달러(약 10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 시간) 호주 공영 ABC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2026.05.06.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발표한 새 예산안에 '호주 연료 안보 및 회복력 경화를 위한 패키지(Australian Fuel Security and Resilience package)'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키지에는 ▲ 최소 비축 의무 10일 더 연장 ▲기업들이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출·보험·자본조달 지원에 75억 호주달러 투입 ▲디젤유와 항공유 비축할 정부의 연료 비축 기금 조성에 37억 호주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각국은 충분한 연료, 가스, 비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정유사와 수입업체는 보유 연료의 종류에 따라 20~32일 분량의 비축량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호주의 의무적 휘발유 비축량은 37일 분량으로 늘어나고, 디젤과 제트 연료는 50일 분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패키지의 재원 조달에 관한 세부 내용은 내주 예산안 발표 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이번 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호주 국민이 에너지 주권을 지키는데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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